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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축제 동네잔치 수준 낙제 성적문관부 평가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서 제주지역 우수축제 전무
들불·칠십리 유망, 방어축제 예비 그쳐…차별성·관광매력 부재
김용현 기자
입력 2008-12-25 (목) 15:13:00 | 승인 2008-12-25 (목) 15:13:00

제주도는 우리나라 관광 1번지로 자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대표적인 축제를 육성하지 못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에서 우수축제 등급 이상의  평가를 받은 제주지역축제는 전무했다.
 
△문관부 평가 우수축제 전무

문화관광체육부는 우리나라 지역축제에 대한 현장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2009년도 문화관광축제 57개를 선정했다.

문관부는 평가 점수에 따라 대표축제, 최우수축제, 우수축제, 유망축제 ,예비축제 등 5등급으로 나눠 선정했다. 

보령머드축제와 안동국제탈춤제가 2009년도 대표축제에, 함평나비축제 등 8개가 최우수축제에 , 이천쌀문화축제 등 9개가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하지만 제주지역 축제는 우수축제 이상 등급을 받지 못했다. 제주정월대보름들불축제와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유망축제(17개)에, 서귀포최남단 방어축제가 예비축제(21개)에 선정되는데 그쳤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의 대표축제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지역축제는 1995년부터 올해까지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우수축제 이상의 등급을  한번도 받지 못하고 있다.
 
△대표축제 육성 말로만

올해 제주지역축제는 34개로 난립돼 있고, 매력과 차별성 없이 지역분배 차원에서 개최되면서 동네잔치로 전락하고 있다.

문관부가 전국 51개 축제를 대상으로 평가한 2007 문화관광축제 종합보고서에서 들불축제와 왕벚꽃축제·서귀포칠십리축제 등 제주지역 축제는 해당 주제별 프로그램과 캐릭터 상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성에 치중된 나머지 관광객과의 유기적인 분위기를 조성하지 못해 관광객 점유율이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나 난립된 제주지역 축제를 통폐합하고 제주 대표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축제육성위원회가 2006년 9월 출범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축제육성위원회는 출범 당시 지역축제를 평가 결과에 따라 폐지·지원예산 증액 또는 삭감 등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해 평과 과정에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눈치를 보는 모습을 보였다.

더구나 도는 축제육성위원회의 평가 결과를 무시하고 예산을 삭감토록 한 축제에 증액하거나 증액토록 한 축제의 예산을 동결 또는 삭감, 지난달 열린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을 받기도 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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