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위 댄스(Shall we dance)?’

 중년 회사원이 댄스 스포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은 후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는 영화 이야기가 아니다.기성세대의 잣대로는 아직까지 그다지 건전해 보이지 않는 댄스 스포츠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성휴)는 6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상설 문화교실-댄스 스포츠’운영계획을 내놨다.

 이번 댄스 스포츠 교실은 초급과정.9월18일부터 11월30일까지 ‘댄스 스포츠의 이해·이론’ ‘라틴 댄스 5종목’ ‘모던 댄스 5정목’등으로 꾸려진다.

 학생문화원 측은 댄스 스포츠 교실 운영을 통해 올림픽 시범 종목인 댄스 스포츠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음악과 신체와의 대화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선착순으로 30명의 학생에게 참가 기회를 준다.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7~1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2층 운영부로 접수하면 된다.반드시 보호자 동의서를 지참해야 한다.

 현재 학생문화원의 댄스 스포츠 과정에는 화북교와 제주여상이 참가,현재 중급 과정이 운영중이다.문의=724-1697.<고 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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