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지난 2007년에 이어 2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4·3유가족 채혈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사)제주4·3연구소는 23일 제주국제공항(구 정뜨르비행장) 4·3희생자유해발굴에 대한 유가족채혈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가족 채혈은 지난 2007년 1·2차에 이은 3차 유가족 채혈로써 4·3희생자유해발굴사업이 올해로 마무리 될 경우 마지막 유가족 채혈이 된다.

제주시는 23일(오늘) 오후 5시30분까지 제주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이뤄지고 24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보건소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방문채혈을 한다. 25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제주시보건소에서 이뤄진다.

서귀포시는 23일(오늘)부터 24일 오후 5시30분까지 서귀포시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이뤄진다.

방문채혈은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이뤄진다.

한편 제주4·3연구소는 2006년 11월 화북지역을 시작으로 희생자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50여구 이상의 유해를 발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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