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위해 설치 운영중인 '신문고'제도가 시민단체가 선정한 개혁우수사례로 뽑혔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공동대표 허인옥·고충석)은 내달 중순 열리는 제1회 지방자치단체개혁박람회에 대비해 도내 시·군이 낸 개혁사례를 심사 분석한뒤 최근 우수사례로 신문고를 비롯 북제주군의 예산절감시책,남제주군의 실버인력은행을 선정했다.

제주경실련은 이들 3개 사례를 중앙심사위원회에 제출한다.이 심사를 통과하면 내달 24일부터 열리는 개혁박람회에 소개된다.

이에앞서 제주경실련은 지난달 10일부터 31일까지 도내 4개 시·군이 각각 2개씩 제출한 8개의 개혁사례에 대해 개인·전체심사를 벌였다.

이번 개혁사례 심사는 경실련과 행정자치부가 국내·외 248개 자치단체와 외국의 자치정부를 초청,내달 24일 개최하는 자치단체개혁박람회 출품작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중앙심사위원회는 18일부터 25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올라온 사례를 대상으로 2차심사를 벌여 총 14개를 모범사례로 선정,시상하게된다.<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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