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짓골청소년영화제…16·17일 중앙로
콘서트·장기자랑·전례놀이등 문화난장 경합도
청소년이 이끄는 문화난장, 제1회 한짓골청소년영화제가 오는 16·17일 제주시 중앙로 일원(구. 인천교재사앞)에서 펼쳐진다.
제주시이도1동주민자치센터와 중앙로상점가상인회가 청소년들의 문화감성을 충전하고 중앙로 인근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첫 개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네 꿈을 펼쳐라' 를 주제로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화가 상영, 경합을 벌인다.
공모결과 총 8편이 본선에 진출한다. 무릉중·오현고·영주고·제주고·제주제일고·함덕고 등 도내팀과 한국애니메이션고(경기도)·계원예고(경기도) 등 도외팀이 경합을 앞뒀다.
이와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이 꾸미는 다양한 공연도 볼 수 있다. 청소년들이 노래와 춤, 음악 등을 경합하는 '갈라콘서트'와 남장여장, 차력, 모창 등의 장기를 겨루는 '청소년스타킹', 청소년자활센터와 연계한 '청소년전례놀이한마당'등이 마련된다.
한편 행사장 주변에는 관람 청소년을 위해 추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주막과 타투, 헤나, 캐리커쳐 무료체험을 비롯, 간단한 물건을 저렴하게 사고 팔수 있는 벼룩시장과 아나바다장터 등이 개설된다. 문의=753-1947.
문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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