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영예의 기수인 문성호 기수 2위 기록 중

 제주경마공원의 대표기수인 장우성 기수(31, 3조)가 올해 상반기 현재 다승, 승률, 복승률 부문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의  장우성 기수는 지난 1999년 6월 기수에 데뷔, 10년간의 경력을 자랑하는 기수로서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총 163회에 출주해 1위 37회와 2위 20회를 기록하고 있다. 또 승률 21.39%와 복승률 32.95%를 기록해 다승과 승률 및 복승률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경주 전 반드시 창간 난간을 잡고 스트레칭을 한 후 경기에 임해야 좋은 성적을 거둔다는 장 기수는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와 성실함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펼쳐 경마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 장 기수는 지난 2월 28일 제 1경주에서 맨 처음 결승선을 통과한 후 내리 4경주 연속 1위를 기록, 국내 기수로서는 최초로 4경주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세우는 진기록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밖에 장 기수의 뒤를 이어 다승부문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주인공은 2009년 '영예의 기수'로 선정된 최고참 기수인 문성호 기수(37, 11조)로 총 163회 출주, 1위 28회와 2위 24회를 기록하며 승률 16.28%와 복승률 30.23%를 보이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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