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학」여름호

문경숙(사진) 남평문씨 도종문회 부회장이 「서울문학」여름호에  '그리운 고향산천'으로 수필부문 신인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고향이 제주에 있음에, 그리운 고향산천은 그 자체가 좋은 수필"이라며 "선비의 지조로 소나무가 용트림을 하고, 산과일이 허기를 달래 주었던 고향산천을 예찬하지 않을 수 없다. 이점을 높이 사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문씨는 "유년시절의 꿈들을 서투른 필체로 펼쳤을 뿐인데 당선해 한없는 즐거움과 자책감으로 몸둘바를 모르겠다"며 "어머님의 따스한 목소리가 한없이 그리워진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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