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승민·강재우·김현·강준호·양지원 8월 5일 본선 참가

   
 
  ▲ 8월 5일 여의도63빌딩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국수전에 앞서 19일 도체육회관에서 열린 제주예선대회에서 도내 어린이바둑기사들이 출전권을 따내기 위해 신중히 바둑돌을 놓고 있다. 김대생 기자  
 
 세계어린이 국수전에 참가하는 제주대표 5명이 최종, 확정됐다.

 지난 19일 대한생명이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제주도바둑협회(회장 김기형)가 공동 주관한 제9회 대한생명배 세계어린이 국수전 제주예선대회에서 최강부 현승민(동홍초4)을 비롯한 유단자부 강재우(서울 성서초4), 고학년부 김현(외도초6), 중학년부 강준호(삼양초4), 저학년부 양지원(제주남초2) 등 5명이 각각 부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이들 5명은 오는 8월 5일 여의도 대한생명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6월 27일 광주지역부터 시작된 지역예선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27개 도시에서 25일까지 열리며 최강부 32명과 유단자부부터 저학년부까지 각각 64명 등 모두 288명이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어린이바둑대회다.

 특히 이 대회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 네덜란드 등 세계 8개국의 해외 어린이들도 참가할 예정이어서 국내뿐만아니라 국가의 명예를 건 한판 자존심대결이 예상된다.

 한편 이번 제주예선대회에는 도내 각 학교와 기원에서 200여명의 어린이 기사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밖에 번외경기로 열린 샛별부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샛별부
 △10∼12급= 우승 현동민(서귀포초3), 준우승 장윤석(인화초3), 공동 3위 강경희(제주서초6)·박태우(삼양초2)
 △13∼15급=우승 문정훈(한천초6), 준우승 김재환(제주교대부설1), 공동 3위 김주환(수원초1)·김남현(신촌초1)
 △16∼18급=우승 이종혁(삼양초2), 준우승 정유준(제주서초4), 공동 3위 이용준(서귀북초2)·우준서(동화초2)
 △18급미만= 우승 이신관(유치원), 준우승 문현빈(제주서초1), 공동 3위 강경민(백록초1)·양유준(유치원)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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