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백록장애인팀 17-6 완파, 신엄·하례신광팀 각각 3위

   
 
  ▲ 모슬포 파랑새장애인게이트볼팀이 제8회 제주도생활체육회장기 전도게이트볼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모슬포 파랑새 장애인게이트볼팀이 전도 게이트볼 정상에 우뚝 섰다.
 파랑새팀은 지난 7일 제주전천후게이트볼구장에서 열린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생활체육회장기 전도게이트볼대회에서 서귀포 백록장애인팀을 17-6으로 대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결승전에 오른 양팀 모두 장애인팀으로 명승부를 통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우승팀인 파랑새팀은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광주 빛고을전국장애인게이트볼대회 3연패를 차지한 전국 최강팀으로 지난 2008년 전국장애인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이번 대회에 비장애인선수들과 정정당당히 겨뤄 우승을 차지하는 인간승리의 진면목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3위는 신엄팀과 하례신광팀이 차지했고 8강에 오른 월랑·행원A·상가·삼양1동팀이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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