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부800m 2분12초80 기록, 지난 전국체전 여일반부 1위

   
 
  손수연 선수  
 
 제주 육상 중거리 스타인 손수연(서귀포시청)이 한국그랑프리 2위에 올랐다.

 손수연은 지난 30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09한국그랑프리육상경기대회 여자부800m경기에서 2분12초80의 기록으로 1위 허연정(화성시청,2분11초44)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제90회 전국체전 여자일반부800m금메달리스트인 손수연은 지난 6월 대구스타디움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6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 겸 국가대표선발전에서 2분12초96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  계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최고기록이자 제주도신기록인 2분10초30의 기록을 가진 손수연은 한해를 총결산하는 일종의 '올스타전'의 성격을 띤 이번 대회에서 전국 스프린터와 어깨를 나란히 명실상부한 전국 육상 스타로 탄생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올해 육상 기록 성적 8위 이내의 선수들만 참가한 대회로 중·고교선수를 포함한 성인선수까지 모두가 참가했으며 남자10개 종목과 여자11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다.   김대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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