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연대 제주지부가 2일 한마음병원과 제주의료원을 상대로 노조탄압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이날 한마음병원과 제주도청 인근에서 집회를 갖고 “상습 임금체불과 정규직 합의 불이행, 노조활동 방해 등 제주의료원의 노조탄압이 제주도의 묵인 하에 이뤄지고 있다”고 반발했다.

의료연대 제주지부는 또 “한마음병원은 노사합의로 약속된 노조사무실을 제공하지 않는 데다, 노조 탈퇴를 종용하는 부당노동행위를 벌이고 있다”며 노조탄압이 철회될 때까지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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