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일출관광·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기념, '귤림추색' 우승

제주경마공원 이재웅 기수(29, 1조)가 올해 마지막 특별경주의 주인공으로 탄생했다.

이재웅 기수는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가 지난 21일 제주경마공원에서 제주일출관광과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 후원 기념행사로 개최한 '귤림추색특별경주'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재웅 기수의 '달오름'(거세마, 3세)우승에 이어 전현준 기수(22, 4조)의 '시무상'(수말, 3세)이 2위를 차지해 복승식 52배와 쌍승식 195.8배의 고배당을 적중했다.

특히 이번 경주는 제주도의 대표적인 효자 상품인 감귤의 의미를 부여해 제주감귤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기훈)으로부터 1만개의 감귤을 후원받아 제주경마본부(1만개 구입)와 함께 총 2만개의 감귤을 경마팬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또한 귤림추색특별경주는 (주)제주일출관광(대표 김정석)후원경주로 시행, 경품행사를 통해 1등 1명에게 5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이용권 2매를 제공했다. 2등 5명에게는 16만원 상당의 국내선왕복항공권 5매와 3등 10명에게 6만원 상당의 요트이용권 10매, 4등 10명에게는 5만원 상당의 잠수함이용권 10매를 각각 지급됐다. 

한편 이재웅 기수는 지난 10월 달오름에 기승해 제16회 제민일보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해 통산 100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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