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중국배드민턴슈퍼시리즈 단식 3위

   
 
  ▲ 박성환 선수  
 
   한국 배드민턴의 자존심, 박성환(25·상무)이 세계 최강 린단(중국)의 벽에 가로막혀 고배를 마셨다.

 박성환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상하이 얀센체육관에서 펼쳐진 2009중국배드민턴슈퍼시리즈 남자단식 4강전에서  2008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영원한 라이벌 린단을 맞아 0-2(10-21, 11-21)패를 당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08년 이 대회 동메달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문턱에서 좌절됐다.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린단 잡는 킬러로 닉네임이 붙을 정도로 린단을 잡아 왔던 박성환이지만 지난 9월 중국 창조우에서 열린 중국마스터즈 8강전 1-2 패배에 이은 린단과의 최근 경기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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