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전도합기도대회 54개 매달 획득 종합우승 차지

 합기도 제주총본관(관장 김재덕)이 지난해에 이어 도지사기를 품에 안았다.

 제주총본관은 지난 27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제주도지사기 국민생활체육 전도합기도대회에서 금메달 25개,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54개의 메달을 획득해 총점 396점으로  용호체육관(총점 184점)을 제치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제주총본관은 초등부와 중등부, 고·대·일반부에서도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초등부 종목에서는 임재현(제주중앙초)을 비롯한 14명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등부에서는 고소진(제주중앙여중)을 포함한 5명이 각부 1위를 차지했다.

 또 고·대·일반부에서도 홍상원(대기고), 고명훈(제주대), 조현혜(제주여상) 등이 각각 부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대회 종합 3위는 총점 146점을 획득한 특공체육관이 차지했고 흑룡체육관(136점)이 장려상, 청룡체육관(114점)이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윤연숙 제주총본관 지도관장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고 화랑무술도장이 최우수모범도장에 선정됐다. 강종철 관장과 고현배 관장이 최우수심판상을 공동 수상했고 강한창민관이 페어플레이상을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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