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멕시코 제8회 세계청소년대회 참가

▲ 김수현(중앙여고)
제주 태권도의 기대주 김수현(제주중앙여고)이 도내 최초로 주니어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김수현은 6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영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8회 세계청소년태권도선수권 최종선발대회 페더급 결승전에서 강화여고 최주은을 6-4로 누르고 대망의 최종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김수현은 오는 3월 6일 멕시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 참가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김수현은 8강전과 준결승전에서 상대선수들을 맞아 5-0, 2-0의 퍼펙트 경기를 펼치며 결승전에 진출해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밖에 제주영주고 이나래는 플라이급 4강전에서 강호 상지여고 이운경에 6-7로 패해 아쉬운 3위를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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