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십리기대회, 서울 신강초에 0-2 패

토평초 배구부가 '은빛' 스파이크를 선보였다.

 토평초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귀포시 동홍체육관에서 펼쳐진 제10회 칠십리기전국초등학교배구대회에서 남초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동홍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초부 결승전에서 토평초는 조상빈과 이호중(이상 5년)을 앞세워 서울 신강초를 몰아 붙였지만 뒷심 부족으로 0-2(21-25, 15-25) 로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토평초는 예선전 리그에서 울산 언양초와 경기 금상초를 각각 2-0으로 격파하고 경북 하양초에 1-2로 패해 2승 1패로 8강 토너먼트전에 진출했다. 이어 대전 유성초(8강전)를 2-0, 경남 대원초(4강전)를 2-1로 누르고 대망의 결승전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토평초를 준우승으로 이끈  조상빈이 우수선수상, 이호중이 공격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여초부 우승은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서울 수유초, 준우승은 경기 안산서초가 각각 차지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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