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칠십리기대회 전국 407개팀 814명 참가, 29일부터 31일 서귀포테니스장에서

전국 테니스 동호인들이 한파의 제주 그린을 녹인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제8회 서귀포칠십리기 전국동호인테니스대회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부터 제주에서 상설 개최되고 있는 이 대회는 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회장 강우철)와 서귀포시테니스연합회(회장 한기환)가 주최·주관하는 테니스동호인들의 최고 이벤트 대회다.

전국 16개시·도 테니스연합회 동호인 클럽 407개팀 81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에 들어가는 이번 대회에 도내팀으로는 55개팀 110명이 출사표를 던져 전국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경기 참가부별로는 신인청년부 63개팀 126명, 신인장년부 51개팀 102명, 위너스부 52개팀 104명, 국화부 36개팀 72명, 개나리부 75개팀 150명, 혼합복식부 150명 등이 각부별 최강자를 선정한다.

대회의 경기운영은 한국아마추어테니스연합회의 경기규칙을 적용해  예선전은 조별리그로 본선은 토너먼트전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1세트 5-5 타이브레이크방식, 본선은 1세트 6-6타이브레이크 1듀스 방식을 적용한다.

예선리그 순위 결정은 다승을 우선으로 두팀이 동률일 경우 승자승, 세팀이 동률일 경우 해당팀간 득실차, 연장자 순을 결정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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