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강성훈(44) 제주장애인수영대표팀 감독이 대한민국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강 감독은 지난 10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열린 장애인체육발전 유공자 훈포장 전수식에서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체육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체장애 2급인 강 감독은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에 장애인수영선수로 참가했으며 지난 2003년부터 현재까지 제주장애인수영대표팀 감독을 맡아 오고 있다.

특히 강 감독은 지난 2006년에 장애인수영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번 장애인체육 유공훈장 수여는 지난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각종 국내·외 장애인경기대회에 참가해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한편 제주도장애인체육회 김주연(28)씨가 제3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수식에서는 강성훈 감독을 비롯해 15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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