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영 후보생, 조배치 받아 하반기 기수 데뷔

▲ 김다영 기수 후보생
제주경마공원 제6기 기수후보생에 무용수출신 후보생이 탄생했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제주경마공원 제6기 기수후보생들이 경기도 원당목장에서 8개월간의 이론·실습교육을 마치고 기수생활을 하게 될 제주경마공원에 조배치를 받아 실습훈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주경마공원에 배치된 제 6기 기수후보생들 중 단연 눈에 띄는 기수후보생은 홍일점이자 무용수 출신 얼짱 김다영 후보생이다.

김다영 후보생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무용을 전공한 무용수로 지난 2008년 한양대 생활무용예술학과를 졸업했다. 김 후보생은 '국수호 디딤무용단'에 입단해 무용수로서의 꿈을 펼쳤지만 작은 키의 한계로 최고의 반열에 오르지 못함을 살감했다. 이에 자신의 작은 키와 가벼운 몸무게, 다져진 유연성이 경마 기수의 최적 조건임을 인식하고 기수의 꿈을 키우게 됐다.

김다영 기수후보생은 3조에 배치돼 강대은 조교사와 장우성 기수에게 기승술과 실전 투입을 위한 강한 훈련을 받고 올 하반기에 기수로 데뷔한다.

한편 이번 제주경마공원 기수후보생으로는 김 후보생을 비롯한  배성아(24·17조), 이덕형(23·16), 원유일(24·4조)기수후보생이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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