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본부 올해 사업계획 확정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올해 노동탄압 저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최근 제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사업계획 등을 심의, 확정했다.

이를 통해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올해 노동탄압 분쇄 및 노동기본권 쟁취 투쟁, 제주지역 노동탄압 저지 공동투쟁본부 건설, 민주노총 계급대표성 강화, 노동의제의 지역연대 확대 등을 사업기조로 삼았다.

또 집행위원회 구성을 각 산별·연맹 지역조직 대표자까지 확대,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희망릴레이사업’으로 조성된 기금 중 일부를 비정규사업기금을 조성, 비정규 노동자 전략조직화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서승환 제주칼호텔 노조위원장(43)이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으로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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