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공서부 서귀포시청 김성학

   
 
  서귀포시청 김성학씨  
 
"이번 제민기 배구대회 MVP(최우수선수)는 생애 첫 MVP 수상이다"

제민기 배구대회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서귀포시청의 공격수로 이번 대회 관공서부 MVP를 차지한 김성학씨(31)는 이같이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성학씨는 서귀포산과고 1학년 때 교사 추천으로 배구생활을 시작해 제주관광대학-남제주군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서귀포시청에 소속돼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씨는 지난 2006년 7월 시·군 통합 이전인 제17회 제민기까지 관공서부에서 서귀포시와 남군 쌍두마차 체제를 유지할 때 남군의 주포로 활약하며 제민기를 빛내왔다.

김씨는 "이긴다는 생각으로 편안하게 경기를 펼쳐 팀이 우승과 함께 MVP까지 받게 돼 더욱 기쁘다"며 "제민기에 출전하는 다른 관공서부도 선수를 보강해서 실력이 비슷비슷하게 됐으면 한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