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 800 2분09초15, 34개월만에 경신

   
 
   
 
서귀포시청 손수연이 도신기록을 깨며 실업육상 2위를 차지했다.

손수연은 지난 21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4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겸 해외파견 선발전 800에서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고양시청 허연정(2분07초51)에 이어 두번째로 골인한 손수연은 2분09초15의 기록으로 지난 2007년 6월 대구에서 개최된 제61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2분10초30의 도신기록을 1초이상 앞당겼다.

올해 1월 국가대표에 선발된 손수연은 지난해 10월 대전광역시에서 개최된 제90회 전국체전 육상 여자일반부 800에서 1위, 11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9한국그랑프리육상경기대회 여자부 800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육상 중거리부문 기대주로 급부상하고 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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