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회 대통령기, 62㎏ 김혜영 금 회득 등 3개 메달 기록

   
 
  ▲ 김혜영  
 
제주도청 여자태권도팀이 전국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제주도청은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강원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지고 있는 제45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서 금·은·동메달 각 1개씩 모두 3개의 메달을 획득, 단체전 2위에 입상했다.

도청 태권도팀의 새내기 김혜영이 값진 금메달을 팀에 선사했다.

김혜영은   62㎏급 결승전에서 김보혜(안산시청)를 맞아 초반부터 리드를 지켜나가며 13-9의 짜릿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혜영은 준결승전에서 권은혜(영천시청)와 4-4 박빙의 승부를 펼친 가운데 이어진 연장전에서 서든데스 승을 기록,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했다.

또 김유정도 여자일반부 73㎏급 결승전에서 강호 이인종(삼성에스원)에 3-5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지난 제90회 전국체전 금메달리스트인 국가대표 이슬기는 49㎏ 준결승전에서 복병 조윤미(청주시청)에 0-0 무승부에 이은 연장전 서든데스 패를 당해 동메달에 만족했다. 김대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