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기준, '방자전' 맥스무비 기준 2위

   
 
   
 
이번 주 극장가는 '드래곤 길들이기' '방자전' 그리고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이하 '페르시아의 왕자')가 치열한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개봉 3주차로 접어든 3D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다시 예매율 정상을 차지한 점이다. 지난 주 유명게임을 원작으로 한 '페르시아의 왕자'에 밀려 근소한 차로 2위로 내려앉았던 '드래곤 길들이기'는 이번 주 1위를 탈환함과 동시에 점유율도 14%나 앞섰다.

2일 정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드래곤 길들이기'는 38.39%로 예매율 1위, '페르시아의 왕자'는 24.8%로 2위에 올랐다. 개봉을 하루 앞둔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의 '방자전'은 12.92%로 3위로 출발한 상태. 전체관람가인 '드래곤 길들이기'와 12세 관람가인 '페르시아아의 왕자'와 달리 '방자전'은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을 받았다.

영화예매전문사이트 맥스무비 기준 '방자전'은 25.33%의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다. 1위 '드래곤 길들이기'(27.83%)와는 겨우 2.5% 차이에 불과하다.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20.83%)가 3위를 차지한 가운데 개봉신작 '유령작가'(7.17%)와 '엣지 오브 다크니스'(6.25%)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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