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운율이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일원에 퍼졌다. 지난 10일 산지천문화예술마당(동문로터리 분수대 일원)에서 아라중학교, 신성여자중학교, 화북초등학교 등 3개교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의 일환으로 제1회 교육복지와 함께하는 시 사랑 축제(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 여성가족부 후원)를 개최했다. 이날 김지은 학생(신성여중)이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가지 않은 길'을 낭송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낭송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는 생리주기 팔찌, 곤충체험, 페이스페인팅, 다도체험, 요리체험 등 체험마당이 마련됐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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