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원작 '카이지' 주인공 열연

   
 
   
 
‘데스노트’ 후지와라 타츠야가 다시 한번 인기만화 원작영화로 한국관객을 만나러 온다.

만화 ‘카이지’는 인생 역전게임에 휘말린 청년백수 카이지가 목숨 걸고 승부를 벌이는 과정을 긴박감 넘치게 그린 작품. 매 순간 허를 찌르는 두뇌게임이 독자들을 매료시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강렬한 빨간색 바탕에 주인공 3명의 얼굴이 중심을 이룬다. 주인공 카이지의 결연에 차 있는 얼굴과 카이지가 들고 있는 카드 한 장은 ‘절망에 빠진 인생을 뒤엎는 최후의 한판’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한다.

또 그를 카드게임으로 유혹하는 남자와 여자의 얼굴이 좌우에 위치해 카드게임과 관련해 그들 사이에 어떤 거래가 오가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봉준호 감독이 참여한 ‘도쿄!’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관객과 친숙한 가가와 데루유키, 드라마, 영화, 무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아마미 유우키 등이 출연했다.

수수께끼의 미녀 엔도 린코는 어느 날 26살의 청년백수 카이지를 찾고 친구가 카이지를 보증인으로 세워 꿔간 거액을 갚으라고 협박한다. 만약 여의치 않으면 같은 처지의 사람들만 모아서 하룻밤 동안 도박을 하는 겜블 크루즈에 탑승해 인생역전의 기회를 잡으라고 제안한다. 8월 1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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