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이 전월에 비해 12.0%, 지난해말에 비해서는 31.8%가 감소했다.

국토해양부는 3일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공개했다.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191호로 5월 217호에 비해서는 26호(12.0%), 지난해말 280호에 비해서는 89호(31.8%)가 각각 줄어들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125호, 서귀포시가 66호다.

규모별로는 60㎡ 이하 6호, 60~85㎡ 98호, 85㎡ 초과 87호다.

한편 전국 미분양 주택은 11만20호로 전월(11만460호) 대비 소폭(440호) 감소했다.

수도권은 신규 미분양 발생과 당첨후 미계약 등으로 전월(2만7649호) 대비 621호(2.2%) 증가했다.

지방은 업체 분양가 인하와 군 관사 매입 등으로 전월(8만2813호) 대비 1061호(16.3%)가 감소하며 15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