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마공원 6일 오후3시30분 첫경주…오는 21일까지 다채로운 행사 마련

혹서기 휴장을 끝낸 제주경마공원이 활짝 문을 연다.

KRA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남병곤)는 지난 7월23일부터 31일까지 2주간의 혹서기 휴장을 마치고 6일부터 야간경마로 한 여름밤의 쾌속질주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8월 첫째주 경마는 총 20경주가 시행되며 6일은 11경주, 7일은 9경주를 시행할 방침이다.

첫 경주의 출발시각은 6일은 오후 3시30분, 7일은 오후 3시에 각각 시행되며 마지막 경주의 출발시각은 오후9시로 동일하게 운영된다.

특히 8월 첫째주에는 서울경마 혹서기 휴장으로 총 20개경주 중 18개 경주가 중계경주로 시행돼 세수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야간경마 재개장을 맞아 6일과 7일 이틀간 입장권 추첨행사를 실시하며  7일에는 고객들이 경주로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몰길돌음박질'대회와 14일에는 정수라 등 인기가수 초청공연도 함께 마련된다.

한편 6일부터 21일까지 야간 경마일에는 중국기예 변검, 통기타 라이브, 댄스공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열려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의 시원함을 선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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