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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함께해 더 좋아요"서귀포스포츠클럽 저렴한 수강료 등 인기
내년부터 지원중단 위기...대책마련 부심
윤주형 기자
입력 2010-09-05 (일) 16:09:10 | 승인 2010-09-05 (일) 16:09:10

   
 
  서귀포스포츠클럽 검도반.  
 
지난 4일 오후 서귀포시 걸매공원 인근 서귀포시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아이들의 기합 소리가 우렁차게 흘러나왔다.

서귀포스포츠클럽 검도반 아이들이 지도사범의 구령소리에 맞춰 연신 죽도를 휘두르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서귀포스포츠클럽은 지난 2008년 7월28일 모든 사람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실현시키기 위해 창설됐다.

사실 서귀포스포츠클럽은 지난 2006년 문화관광부 시범사업으로 선정됐지만 현실적인 문제 등으로 서귀포스포츠클럽은 2008년 우여곡절 끝에 창설했다.

현재 서귀포스포츠클럽은 배드민턴, 축구, 검도 종목을 운영, 유·소년 등 260여명이 학교 수업이 마친 후 종목별로 오후 2시부터 운동을 하고 있다.

배드민턴은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동홍체육관과 중앙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운영되고, 축구는 매주 토·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걸매축구공원과 효돈축구공원에서 진행된다.

또 검도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부터 7시까지 서귀포시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교육한다. 참가비는 각각 유소년 월 1만원이다.

서귀포 스포츠클럽 검도반에서 활동하는 서정언양(동홍초 6)은 "스포츠클럽에 아이들이 많이 있어 다른 학교 학생들과도 친해질 수 있어 좋다"며 "건강 때문에 검도를 시작했는데 검도를 하다 보니 키도 커지고 리더쉽도 길러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현승(34) 서귀포스포츠클럽 검도반 지도사범은 "스포츠클럽은 우선, 수강료가 저렴해 학부모들의 반응이 좋다"며 "수강료가 저렴해도 아이들에게 질 좋은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이 사범은 "서귀포 지역에 대한 검도를 할 수 있는 곳은 서귀포스포츠클럽뿐"이라며 "이로 인해 서귀포 지역 아이들이 다양한 운동 종목을 선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서귀포스포츠클럽은 올해 문화관광부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문화관광부 국민체육진흥기금 지원도 중단된다. 이로 인해 서귀포스포츠클럽도 내년부터 중단될 수 있어, 서귀포 지역 어린이들의 실망도 클 수 밖에 없게 됐다.

서귀포스포츠클럽 관계자는 "스포츠클럽 운영에 따른 서귀포 지역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효과가 1인당 100만원 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스포츠클럽은 어떤 정치논리에 따라 운영되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스포츠 기반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포츠클럽을 유지시키기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주형 기자  21jem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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