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간의 교류학습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제주영지학교(교장 이용철)는 지난 7일 제주영지학교 체육관에서 봉개초(교장 이충규)와 교류학습을 펼쳤다.

이날 제주영지학교-봉개초의 교류학습은 봉개초 5학년 37명의 학생과 제주영지학교 초등학교 과정 학생들이 참가해 수화노래 배우기, 보치아 경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들 학교는 지난 1학기에 봉개초에서 교류학습을 가진 바 있다.

제주영지학교 관계자는 "이번 교류학습을 통해 장애 학생들에게는 사회적응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비장애 학생들에게는 장애 학생들을 이해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인이 되는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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