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전초등학교 학교숲이 제1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학교숲 부문 최고상인 '공존상'을 수상했다.

12일 장천초에 따르면 (사)생명의숲국민운동, 유한킴벌리, 산림청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아름다운 학교숲 부문에서 공존상을 수상해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이번 대회 시상식에서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

장전초 학교숲은  팽나무, 곰솔, 녹나무를 비롯해 40여종이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으며  학교와 마을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고 장전초는 설명했다.

학교숲은 생태학습장은 물론 마을 주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또 천연잔디로 조성된 학교 운동장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장으로 활용돼 학교가 마을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태수 장천초 교장은 "숲은 아이들과 같다"며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으로 아이들이 잘 가꾸어진 생명의 숲, 희망의 숲을 보면서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열심히 숲을 가꾸고 보존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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