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3206억8000여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제주시의회 제126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7일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심의, 일반회계 2215억7300여만원 가운데 2억7000여만원을 삭감, 삭감액을 예비비에 포함시켰다.

 특별회계 991억여원을 원안대로 통과됐다.

 주요 삭감내역을 보면 게이트볼장 전천후시설사업비 1억2000만원과 분재 수출단지 하우스·벤치시설, 중앙지하상가 전광판 환율표시기 600만원을 비롯 가금처리장 환경오염방지시설 93000여만원 가운데 3100여만원이 삭감됐다.

 시의회는 게이트볼장 비가림시설사업비 삭감에 대해 “차후 국·도비를 확보한후 시민 누구나 이용할수 있는 다목적시설로 이용하는 방안을 계획”하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박훈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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