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 종업원 감금·폭행 20대 등 조폭 올해 1~11월 70명 검거 24명 구속
올해 8월부터 11월12일까지 민생범죄 집중단속 강·절도범 144명 검거

제주지방경찰청이 조직폭력배와 강·절도 사범 등에 대한 대대적인 검거에 나서는 등 민생안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 강력계는 업소 종업원을 감금 폭행하고 휴대전화 3대를 갈취한 혐의(폭력 등)로 조직폭력배인 S모씨(27)를 최근 붙잡아 수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S씨는 지난해 8월 제주국제공항 대합실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 앞에서 선불금을 갚지 않은 유흥업소 종업원을 붙잡아 협박하고, 피해자들이 일하던 단란주점으로 데려와 감금 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 씨는 또 경찰 수사망이 좁아지자 또 다른 피해자를 협박해 휴대전화 3대를 개통시켜 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처럼 제주경찰청은 조직폭력배 범죄와 관련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70명을 검거해 24명을 구속했다.

또한 경찰은 지난 8월30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민생침해범죄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해 강·절도  274건의 용의자 144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은 앞으로 제주도민 생활권 주변 강절도 및 조직폭력배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 강력한 검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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