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랑초 육상부가 전도장거리달리기대회에서 2개 구간에서 신기록을 작성,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월랑초는 지난 13일 김녕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김녕해안도로 일원에서 개최된 제18회 교육감기장거리달리기대회에서 초등혼성부(5㎞)에서 1구간과 2구간, 4구간에서 우승을 차지해 제주동초와 장전초의 추격을 따돌리고 초등부 1위에 올랐다.

개인별 구간신기록으로는 1구간 박민호(3분01초)·강민범(3분06초·장전초)·정주혁(3분07초·인화초), 2구간 김도아(3분33초·이상 월랑초), 3구간 김준혁(3분14초·제주동초) 등 5개의 신기록이 작성됐다. 또 3구간에서 현주호(3분17초·월랑초)가 구간타이기록을 세웠으며  4구간 조소정(3분37초·월랑초), 5구간 김장용(3분11초·장전초)이 각각 1위로 골인했다.

남중부 4㎞로드레이스종목에서는 1학년부 양운호(14분31초·제주제일중), 2학년부  구민수( 18분11초·남주중), 유창석(14분39초·제주제일중)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여중부 3㎞로드레이스에서도 1학년부 한유빈(13분39초), 2학년부 이은경(13분05초·이상 서귀포대신중), 3학년부 양유정(13분19초·제주중앙여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고부 10㎞로드레이스에서는 안우희(남녕고)가 33분27초87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한 고주관(33분45초54·오현고)을 6초 이상 따돌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각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초등부 고병선 교사(월랑초), 남중부 박철생 교사 (제주제일중),여중부 명성재 교사 (서귀포대신중), 강태식 교사(남녕고)는 지도교사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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