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격의 9,10번째 금메달 총성이 울렸다.

홍성환(27 · 서산시청), 장대규(34 · 서산시청), 황윤삼(33 · 서산시청)이 팀을 이룬 17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사격장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25m 스탠다드 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개인전에서는 홍성환이 579점을 쏘며 1위를 차지, 2관왕이 됐다.

이날 단체전 경기는 특히 중국을 1점차로 따돌린 것이라 더욱 짜릿했다. 홍성환이 579점을 쏘며 1위에 등극. 팀을 이끌었고 장대규가 575점, 황윤상이 553점을 쏴 고른 고득점으로 한국은 1708점을 과녁에 맞췄다.

한편 중국은 1707점을 쏘며 한국을 바짝 추격했지만 금메달은 한국의 몫이 됐다. 홍성환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하면서 한국 사격은 이번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이대명, 김윤미, 김학만등 4명의 다관왕을 배출하게 됐다. 17일 현재 한국사격이 이번 대회에서 가져온 금메달은 모두 10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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