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강' 한국여자양궁대표팀이 8강전에서 몽골을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다.

윤옥희(25). 주현정(28), 기보배(22)가 팀을 이룬 한국은 21일 중국 광저우 아오티 양궁장에서 진행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몽골과의 8강 경기에서 4엔드 합계 227점을 쏘며 몽골(192점)을 가볍게 제쳤다.

이날 오전에 열린 예선에서 윤옥희가 1371점을 쏘는 등 세 선수 합계 4087점을 기록해 대회 신기록을 세운 가운데 한국은 8강에서도 완승을 거두며 세계최강의 전력임을 알렸다.

준결승에서는 8강에서 북한을 214-202로 꺾은 인도와 격돌하게 된다. 또다른 준결승에는 중국과 대만이 올라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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