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제주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 27일부터 이틀간 조천체육관서

전국 해동검도인들이 제주에서 진검 승부를 겨룬다.

해동검도인들의 우정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제6회 제주도지사기 해동검도전국대회가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조천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세계해동검도연맹(회장 김정호)가 주최하고 대한해동검도제주도협회(회장 신영근)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 초·중·고·대·일반부 38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 48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대회 경기 종목으로는 검법, 격검, 촛불끄기, 베기 등 모두 4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검법종목은 초등 1∼2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5∼6학년부, 중·고등부, 대학·일반부로 나눠 펼쳐지며 격검종목은 초등 1∼3학년부, 초등 4∼6학년부, 중·고·대학·일반부로 1대1 토너먼트전으로 각각 진행된다.

또 베기종목은 대나무 베기와 신문지 베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펼쳐진다.

대회 경기일정을 27일 오전 9시30분 예선전을 시작으로 오후 2시 개회식이 개최되며 이어  본경기와 28일 낮12시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의 막이 내린다.
대회 시상은 각 종목별 1∼3위까지 상장과 메달이 수여된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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