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말 기준 186호…10월 대비 20% ↑

11월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주택은 186호로 전월에 비해 증가했다.

국토해양부가 4일 발표한 11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제주는 186호로 지난해말 280호에 비해 94호(33.6%)가 감소했다.

그러나 10월 미분양주택 155호에 비해서는 31호(20.0%)가 증가했다. 지난 10월에는 전월에 비해 17호(10.2%)가 감소했으나 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9만4539호로 전월(9만9093)에 비해 소폭(4494호) 감소해 6개월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 2007년 10만887호로 미분양주택이 10만호대를 기록한 이후 36개월만인 지난 10월 9만호대로 진입한 이후 2개월 연속 9만호대를 유지했다.

수도권은 서울 지역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경기·인천 지역의 기존물량 해소로 전월(2만9334호) 대비 145호 감소했다.

지방은 업체의 분양가 인하 등 자구노력 및 세제지원 등으로 전월(6만9699호)대비 4349호호 감소하면서 20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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