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선 296점…1지망 학교 배정비율 85%

2011학년도 제주지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선발시험 합격자가 14일  발표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고입선발고사에는 총 지원자  3371명 중 3137명(남자 1657명, 여자 1463명, 정원 외 국가유공자녀 17명)이 합격했으며 234명이 불합격했다.

합격선(커트라인)은 중학교 학교생활기록부의 내신 성적 186점과 고입선발고사 성적 186점을 합산한 372점 만점을 기준으로 296점이다.

커트라인 296점 동점자 31명 중 내신 성적 등 우선순위에 따라 18명은 합격했지만 13명은 불합격 처리됐다고 제주도교육청은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합격자를 남녀별로 9등급으로 나눠 학교별 등급정원 만큼씩 지망 순서대로 컴퓨터 추첨을 통해 배정했다.

제1지망 학교에 배정된 비율은 85%로 전년(81%)에 비해 4%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 및 학교배정 통지서는 14일 중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교부된다.

합격자에 대한 학교별 예비소집은 14일 오후 2시 해당 고등학교별로 실시된다.

예비소집에서 입학등록에 관한 사항과 절차가 안내되므로 합격자는 빠짐없이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한다.

입학 등록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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