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체신청, 17일부터 비상근무체계 돌입

제주체신청은 올해 설 명절 소포우편물량이 지난해와 비교해 10% 늘어난 42만개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따라 제주체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24일부터 26일까지는 전체물량의 37%가 집중돼 가장 많은 날에는 일일 5만3000개의 우편물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준현 제주체신청장은 “설 우편물 특별소통대책반을 운영해 우편물 소통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우편물류시스템과 전국 우체국의 물류 상황 및 운송차량 운행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을 적극 활용해 소통에 효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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