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출신 홍무진(연구생 1조)이 최근 열린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우승상금 3억원)에서 32강에 오르며 기염을 토했다.

홍무진은 최근 열린 이번 대회 32강전에서 김지석 7단(한국랭킹 9위)에 석패하며 이번 대회 32강에 만족해야 했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바둑협회에 홍무진은 통합 예산에서 이용찬, 황원준, 최기훈 등을 꺾고 본선 1회전에 진출해 김현섭 2단을 꺾고 아마추어로서는 유일하게 32강에 올랐다.

한편 홍무진은 지난 2006년 제6회 대한생명배 세계 어린이바둑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장공남 기자 gongna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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