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계육성 추진에 역량 결집"

 “초등부 선수의 지속적인 발굴·육성을 통해 제주 테니스의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가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주도테니스협회 이성우 회장(제주감귤연구소 과장)은 새해 계획을 이같이 밝히고,“이를 위해 지난해말부터 시작된 초등부 테니스교실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특히 “지난해 소년체전에서 8강까지 진출했던 여초등부 선수들이 5·6학년이 되면서 기량이 더욱 향상됐다”며 “올해 인천소년체전에서는 반드시 메달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 3년간 초등부 팀 육성에 집중투자해왔다”는 이 회장은 “테니스 꿈나무들이 무럭무럭 자라야 연계육성의 기반이 탄탄해진다는 확신을 갖고 앞으로도 이 부분에 최대한의 지원을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현재 80여명이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테니스교실에 참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테니스교실이 유망선수 발굴의 장으로 확실히 자리잡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지난해 데이비스컵 지역예선과 국가대항전 등 큰 대회를 치른 게 큰 경험이 됐다”며 “협회 이사진을 보강하고 새로운 각오로 한 해를 맞는 만큼 올해는 착실히 내실을 다져나가는 해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홍석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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