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 신임회장, 국생체 인준 받고 본격 활동 시작

   
 
  ▲ 김영훈  
 
김영훈 제8대 제주도생활체육회장이 국민생활체육회의 인준을 받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8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단독 출마한 김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하고 국민생활체육회에 인준을 올려 26일 승인을 받았다.

이에 김 신임회장은 28일 오전 제주도체육회 기자실을 찾아 "오는 5월13일이 도생활체육회 창립 20주년으로 이 기간에 맞춰 우리 도생체의 발자취를 담은 내용물을 만들어낼 생각이다" 며 "이날 제8대를 이끌 부회장과 이사, 사무처장 등을 선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지난 1971년 제주신문사 기자를 시작으로 체육부 부장을 거쳐 1991년부터 제4·5·6·7대 제주도의원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02년 7월부터 2004년 5월까지 제주도의회 의장과 2004년 6월 민선 3기 제주시장(제22대), 2006년부터 2008년까지 행정 제주시장을 역임한바 있다.

김 신임회장의 임기는 4년으로  전임회장의 잔여기간인 9개월을 합해 오는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까지다.

한편  제주도생활체육회는 지난 1일 고영두 전 회장이 개인상의 이유로 사임해 공석이 된 도생활체육회장 선거 공모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김 회장을 대상으로 선거를 실시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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