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기준 502억원 추진, 올해 목표대비 56% 달성

제주농협 연합마케팅사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 가면서 농가 소득 확대에 견인하고 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김상오)에 따르면 농산물 연합마케팅사업이  6월말을 기준으로 502억원의 판매실적을 달성, 전년 동기 483억원보다 18억원이 증가한 3.9%의 성장세를 보여 올해 사업목표액 900억원의 56%를 달성했다.

주요 거래처별 판매실적은 농협유통 286억원, 이마트 135억원, 롯데마트 34억원, GS리테일 32억원, 롯데슈퍼 15억원 등이다.

품목별 판매실적은 과일류가 노지감귤 173억원, 한라봉 63억원, 비가림감귤 39억원, 하우스감귤 14억원 등 모두 352억원이며  채소류는 감자 19억원, 월동무 29억원, 당근 21억원, 깐마늘 17억원, 양파 8억원 등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과일류 12억원과 채소류 6억원 증가한 실적이다.

이러한 실적은 제주농협이 지난 상반기에 연합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담팀 구성, 제주농협 인터넷 쇼핑몰 운영, 대형유통업체 거래 확대, 햇살바람 하우스감귤 도매시장 상장, 농가 조직화 교육, 지역 농산물 홍보 및 판촉활동 전개 등 제주 농산물 판매 확대에 지속적으로 전개해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농협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유통업체 바이어초청 상품설명회를 비롯해  대형유통업체 제주농산물 특판전,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활동 전개 등 연합마케팅 사업 활성화와 제주농산물 판매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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