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치안 확립과 해상긴급 상황 때 신속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양경찰청 주관 하반기 해상종합훈련이 오는 21일까지 제주 해상에서 이뤄진다.

제주·서귀포 해경 소속 경비함정 10척이 동원된 가운데 실시되는 이번 해상종합훈련은 최상의 경비함정 성능유지와 운영능력 제고에 목적이 있다.

제주해경은 훈련 첫째날 사전회의 및 각종 장비와 물품에 대한 점검을 시작으로, 훈련 2일째부터 해상으로 직접 나가 상황대처 능력, 지휘능역 등 실전과 같은 훈련을 받게 된다.

이어 20일에는 제주북쪽 해암서 반경 5마일 권내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실시하고, 훈련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해상 대테러 대응훈련 및 불법 외국어선 나포훈련 등 해역별 특성화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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