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일보 전국축구대회 사상 처음 QR코드서비스 도입
SNS 연동 실시간 경기 소식 공유·신 응원문화 조성 기대

19년째 제주 축구의 역사를 만들고 있는 '백록기'가 스마트해진다. 최근 대세인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맞춰 '젊고 빠른'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제민일보는 올해 제19회 백록기축구대회부터 지면과 인터넷판에 ‘QR(Quick Response)코드’를 도입,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QR코드’는 바코드처럼 각종 정보를 담은 흑백 격자무늬 그림이다.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은 뒤 이를 찍으면 검색어나 파일의 위치정보인 URL(Uniform Resource Locator)을 입력하지 않고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백록기 기간 제민일보 1면과 백록기면, 제민일보 인터넷판 ‘제19회 백록기축구대회’ 메뉴에 인쇄 또는 등재된 QR코드를 스캔하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경기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실시간 연동하도록 해 경기 소식 외에도 각 지역 선수단 정보나 일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무한 인맥을 자랑하는 ‘SNS’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지역팀 응원 메시지 퍼레이드 등 사이버 공간을 활용한 신선한 응원문화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백록기 전국 축구대회 QR코드 서비스는 바쁜 일정이나 지리상 제약 등으로 경기장을 찾지 못하는 고교 축구팬이나 동문들이 장소 구애 없이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고교축구대회 중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서비스다.

QR코드를 통하지 않더라도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을 가지고 있으면 ‘백록기’를 검색해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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