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32강전 손완호에 2-0 완승…이현일도 합류
세계랭킹 남자단식 9위인 박성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계속된 대회 2011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32강전에 대표팀 후배인 손완호(23·김천시청)를 꺾고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64강전에서 슈슈완이(대만)를 2-0을 제압한 박성환은 손완호를 맞아 2-0(21-15, 21-10)으로 압도했다.
이로써 박성환은 세계랭킹 2위인 린단(중국)과 8강 진출을 위한 외나무다리 승부를 펼친다. 박성환은 지난 대회 남자단식 3위에 오른바 있다.
이밖에 세계랭킹 12위 이현일(31·강남구청)도 핀란드의 에투 하이노를 2-0(21-10, 21-7)으로 제치고 16강에 합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8개국 520여명의 정예멤버들이 참가해 개인전 5종목 토너먼트 방식으로 세계 최강자를 뽑는다. 강승남 기자 ksn@jemin.com
강승남 기자
stipool@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