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The 20th Asian Conference on Intellectual Disabilities)가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자유를 넘어 행복으로'라는 주제로 지적장애인의 행복 추구를 위한 아시아 각국의 논문 발표자를 비롯해 지적장애인과 가족 등 1600명이 참여해 참여한다.

또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미국의 우수 학자들이 발표하는 기조연설, 일본 지적장애인 뮤지컬 '와카다케' 관람, 제주도 주요기관 견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생산품 홍보·전시, 지적장애인 스포츠 홍보, 일본의 지적장애인이 직접 선보이는 직조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또 제주영송학교의 지적장애인 바리스타가 만든 커피와 음료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아시아지적장애인대회는 지적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균등한 권리보장을 위해 1973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한국·일본·싱가포르·홍콩·네팔 등 아시아 지역 16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다.  김용현 기자 noltang@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