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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에서 제주 정신의 정체성을 찾다제50회 탐라문화제 계획 확정…10월 7~11일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서
신규 프로그램 풍성 ‘무형문화재축제’ ‘50회 기념축전’등 특장화 눈길
고 미 기자
입력 2011-09-22 (목) 22:52:54 | 승인 2011-09-22 (목) 22:52:54

제주 문화의 원류를 더듬고 정체성을 전승하는 탐라문화제50, 반세기를 채운다.

이번 제50회 탐라문화제는 반점의 의미를 강하게 깔고 있다. 지난 50년을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섬 땅을 지켜온 진정한 신명을 찾아가게 된다.

 

   
 
     
 

 # 50, 풍성을 부르는 숫자로

 

   
 
     
 
제주 유일의 전통문화축전으로 자리잡아온 탐라문화제의 50번째 마당이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제주시 탑동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보다 50% 이상 많은 신규 프로그램이 개발, 본 행사에 접목돼 눈길을 끈다.

앞서 지난 830일과 이달 1일 각각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를 통해 불을 떼기 시작한 만큼 120만 내·외 제주인들이 문화로 하나가 되는 제주문화풍요제로 특정했다.

축제는 크게 기원축전과 민속예술축전, 전통생활문화축전, 50회 기념축전, 예술축전, 폐막축전으로 나뉜다. 각각의 축전에 다시 30여개의 작은 축제가 제주 전통 문화의 정체성이라는 큰 바탕의 직소퍼즐을 완성하게 된다.

내용 역시 다양성에 초점을 맞췄다. 딱딱한 매뉴얼의 개회식 행사는 더 이상 없다. 무형문화유산의 발굴 보존과 전승이 기둥 주제가 된다.

행사 기간 중 9일 무형문화재축제가 준비됐다.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제주 첫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과 도지정무형문화재 큰굿·제주농요·해녀노래·제주불교의식 시연이 숨 가쁘게 이어진다.

역시 국가지정무형문화재로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 걸작으로 가치를 인정받은 강릉단오제 관노가면극도 펼쳐진다.

# 앞으로 반세기의미 더해

 

올해 탐라문화제 중 놓칠 수 없는 부분은 다름 아닌 ‘50회 기념축전이다.

시작은 먼저 진행된 해외로 찾아가는 탐라문화제. 행사 기간 중에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몸과 마음을 끈다.

108일 오전 10시 탑동광장을 출발해 제주 읍성지의 흔적을 발바닥으로 확인하는 문화유산 답사 올레 위의 제주학이 진행된다. 묵은성과 남문로터리~제주읍성지~동문성지~제주목관아지를 아우르는 환형 길을 따라 제주를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했다.

제주시 오일장에서 펼쳐지는 오일장문화축제도 올해 신설됐다. 민중의 삶에 녹아 하나가 됐던 전통 문화의 의미를 되살리자는 취지다.

제주예술인들이 꾸리는 예술문화축전도 흥미롭다. ‘일석이조, 시화 부채 만들기 체험 교실, 악기야 놀자, 제주건축전 체험교실, 판화·염색 체험교실, 연극 체험교실 등 찾아가 즐길 거리로 채웠다. 기획공연 들 중 어디든 돗자리를 깔고 판을 펼치는 돗자리 콘서트도 기발하다.

지난해 부활된 탐라문화제 문화의 향불은 올해도 행사 첫날인 107일 탐라개벽신위제에서 옮겨온 불씨로 행사 기간 내내 타오를 예정이다.

   
 
     
 

고 미 기자  popme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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