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지가변동률 전월대비 0.09% 상승

제주지역 땅값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8월 전국 지가 현황에 따르면 제주지역 지가변동률은 전월대비 0.09%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치며, 대전과 함께 전국에서 7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올들어 제주지역 월별 지가변동률을 보면 1월 0.03%, 2월 0.04%, 3월 0.07%, 4월 0.08%, 5월 0.07%, 6·7월 0.08%, 8월 0.09% 등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 도내 토지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필지 수 및 면적은 2562건·257만20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74건·650만8000㎡에 비해 필지수는 4.2%가, 면적은 60.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헌 기자 kimyh@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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